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국제CIDESCO 한국지부)는 3월 14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제3대 조수경 중앙회장 취임식 및 전국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오제세 국회의원 보건복지상임위원장의 축사를 비롯해 내빈들의 축하인사가 있었으며, 전국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내빈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종규 국장, 구강생활가족건강과 최예지 사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학준 보좌관, 한국기술자격검정원 한상원 지사장, 전 청와대 복지비서관 최영현 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지난 3년간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 2대 임원으로서 훌륭히 열할을 해주고 퇴임하는 이들에게 선물 증정식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앙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1대,2대 중앙회 고문으로 활동한 문완묵 고문으로 재임명 하였으며, 전기태 전 보건복지부 사무관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며 위촉장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조수경 회장은 이날 김신자 중앙회 부회장과, 황미서 전 마포⋅용산지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중앙회 감사로 김경숙 감사, 오미선 감사를 임명하여 수여식을 가졌다. 

박은숙 이사(서초구 지회장)는 식사를 통하여 여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지정책, 뷰티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한 조수경 회장을 치하하였으며, 3대 임원진이 출범하기 까지의 노력과 순탄치 않았던 여러 과정들을 떠올리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조수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대 중앙회장직을 맡아 35만 피부미용인을 믿고 힘껏 일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추진해 이뤄낸 일도 많았다”고 돌아보았다. 

△2007년 4월 5일 시행규칙 개정공포 미용을 분리해 피부미용이 탄생됐고, 

 △2008년 10월 첫 국가자격시험 피부미용이론시험 실시,  

△지난해 2012년 12월 현재 40만 명이 응시해 15만 명이 자격을 취득. 

이에 앞서, △2008년 6월 시행령 업종구분 신설 피부미용업이 탄생됐으며,  

△2008년 11월에는 의원입법으로 위생교육실시단체로 통과.  

△2009년 5월 시설기준 완화 칸막이 허용 통과. 또한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으로 포함시켰다. 

△2011년 6월 국내 처음 시데스코 국제 총회 및 박람회 유치. 참가국 33개국, 외국인 2200명, 국내인 5만 명이 관람.  

△2011년 9월 국내 처음 영국 런던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피부미용직종 국제 심사위원으로 참가, 21개 국가 중 4위의 성적을 올렸다. 

조수경 회장은 “매년 15년 동안 국제 시데스코 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한국의 피부미용산업을 알리고, 국제적 문화교류도 해왔다”며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23억원을 계획했고, 5억원의 정부예산을 받아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아직도 막중한 일들이 남았다고 강조하는 조 회장은 “피부미용인들이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 미용기기제도와, 또한 법으로 피부미용업을 정의하여 신설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이 두 가지를 꼭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12월 국회에 청원하여 접수시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3대를 함께 출범하는 전국 임원들과 3년을 열심히 일해보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또 팝페라 그룹 엘루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취임식을 빛냈다. 

화환 및 축전 보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