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울3차 피부미용 영업주 위생교육’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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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3차 피부미용 영업주 위생교육’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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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주최한 '2017년 서울3차 피부미용 영업주 위생교육'이 12월12일(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위생교육 일정으로 900여명의 피부미용영업주들이 참석했으며, 20여개 업체가 부대행사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전국에 개설 신고된 피부미용영업주를 상대로 실시되는 위생교육은 국민보건을 위한 위생수준을 향상 시키고 신기술 보급과 정보제공, 회원 상호간의 유대감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영업주들은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날 위생교육 1교시는 서울특별시 생활보건과 박동규 사무관의 '공중위생법 해설 및 최근 동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고 2교시는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의 소양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 3교시에는 황미서 기술강사의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은 이날 소양교육 강의를 통해‘내 일을 사랑하자’는 주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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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회장은“미용인들에게서 너무 힘든 한해였다는 말을 들으면 협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특히 2017년은 더 힘들었다 한다. 영업이 어려운 이유도 있겠지만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문제를 위해 협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모두의 힘을 합쳐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한다. 단체가 힘이 있어야 그 산업이 성장하기에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수경 회장은“보도에 의하면 앞으로 20년 후까지 계속 유지될 직업 톱10에 피부미용사가 있다.”며 “고객들이 피부만 좋아지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를 찾는다. 그렇기에 이 직업은 고객의 감성까지 아우르는 전망 있는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이 일을 해오고 있고 또한 전문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10년을 투쟁했다고 말한 조수경 회장은“모두 쉽게 선택한 직업이 아닐 것이다. 취미로 하는 일이 아니니까 말이다. 우리는 직업을 사랑하고 어렵게 선택한 사람들이기에 소중하게 다룰 줄 안다. 우리의 일을 뺏기지 않도록 개인과 협회가 모두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미용기기’승인과‘피부관리사’용어사용을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두 가지 과제라고 강조하고“2018년에는 피부미용인
들의 위치가 더 나아져 발전하는 업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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