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조수경)는 2017. 4. 18(화) 14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8년도 과정평가형자격 종목선정 검토회의’에 참석하여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자격 도입 찬성 의견을 제시하였다.

2015년부터 도입된 ‘과정평가형자격’은 교육·훈련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목적을 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회의에 참석한 조수경 중앙회장은 “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검정형 자격은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과정평가형자격이 도입 된다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훈련을 통해 취득하기 때문에 취업도 유리해지고 교육·훈련받은 능력단위명이 기재되어 있어서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수준별로 평가하여 채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교육·훈련과정 이수자를 평가하는 평가위원은 철저한 검증을 통하여 피부미용분야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현재 산업현장의 특성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잘 아는 전문가로 선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훈련기관도 철저하게 검증하여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실무관계자들과의 심층적인 토론을 통하여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자격 도입의 발판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