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국제CIDESCO 한국지부)는 4월 3일 The-K 서울호텔에서 제4대 조수경 중앙회장 취임식 및 전국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조수경 회장은 이날 제 2대와 3대 부회장을 역임한 김보미 중앙회 부회장을 재임명하고, 제 3대 신임으로 임명한 황미서 부회장을 제 4대 부회장으로 재임명하였다. 아울러 중앙회 감사는 1대에서 3대까지 감사로서 중앙회 재정과 지회재정의 감사를 훌륭하게 수행한 김경숙 감사장과 오미선 감사를 재임명하여 수여식을 가졌다.  

조수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대 중앙회장직을 맡아 35만 피부미용인을 믿고 힘껏 일해 나갈 것”이라며 “타 단체와 비교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우리만의 색을 가지고 조촐하게 이 · 취임식을 가지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요즘 나라경제가 어렵고 피부미용실 원장님들도 경영난에 힘들어 하는 이 시기에 우리가 시끌벅적하게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히며 인사말을 전달하였다.

조수경 회장은 “우리가 그동안 노력하였던 것이 헛되지 않도록 미용기기법안 마련과 피부미용업 모법 마련에 최선을 다할테니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4대 임원진이 되길 바란다.”며 4대를 함께 출범하는 전국 임원들과 3년을 열심히 일해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번 4대 임원은 신임 지회장(강서·양천구, 마포 · 용산구, 충청남도) 3명과 신규지회(동대문 · 종로 · 중구)를 포함하여 총 26개로서 피부미용업 유일한 법정단체답게 전국 조직을 갖추며 그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