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장 인터뷰]김정혜 경북지회장 “NCS를 적용한 현장중심 교육, 학생들과의 교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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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장 인터뷰]김정혜 경북지회장 “NCS를 적용한 현장중심 교육, 학생들과의 교류가 중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0 6800

경북 경산시에서 25년째 하양피부미용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혜 지회장은 경북지역 피부미용계의 산증인이다.

지회를 돌보며 현업인 미용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 법도 한데 김정혜 지회장은“학원은 힘든 거 하나 없다”고 말한다.
서로 배려하는 순수한 학생들 때문이다. 경북지회의 구심점이자 김 지회장이 운영하는 미용학원은 현재까지 천명 가까운 미용사 국가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한 지역미용인재양성의 요람이다.

배출된 많은 제자들이 인근 지역에서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승의 날이나 명절에 늘 찾아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날도 한 제자가 선생님 드시라며 먹음직스런 콩시루떡을 놓고 갔다.

학생들과의 인연은 학원에서 그치지 않는다. 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김 지회장은 요즘 학생들의 눈높이와 흐름에 새로운 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남들 학교 가니까 어쩔 수 없이 편한 과를 택해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는 학생들 주관이 뚜렷합니다. 정확한 목표와 미래설계를 해서 오는 학생들이 많아진 거죠.” 이런 변화는 피부미용업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요즘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생들 간의 교류가중요해졌어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교육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NCS를 적용한 현장중심 교과목 운영평가서를 학생들이 써내야하는데 쉽게 말하면 교수 평가입니다.” 덕분에 예전의 주먹구구식 강의는 더 이상 불가능하고 교수들이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 물론 실전 베테랑인 김 지회장의 산업체반 강의는 대부분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는 원장들이 학생이기에 늘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김정혜 지회장은 피부미용인들의 발전을 위해‘피부미용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체계화된 숍 오픈’을 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경북 특유의 느낌으로 시원시원하게 진행됐던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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