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강남 · 서초구 지회탐방
지난해 말 보다 긴밀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서초구와 강남구를 하나로 통합한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강남·서초지회구지회(지회장 박은숙)는 지회 재정비를 시작으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정부 주요기관과 연계해 벌이는 사업이 많았는데 중앙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한 뷰티아카데미(기술교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한 소상공인대학 경영학교(세무·노무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협회 사업을 추진해오며 박은숙 지회장이 강조하는 원칙은‘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다.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는 피부미용인에게 구체적인 도움과 이득을 주자는 게 박 지회장의 지론이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치러진 소상공인대학 경영학교에서는 일반적인 세무·노무이론에서 벗어나 피부미용사를 위해 특화 교육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세무·노무에 박식한 원장들에게 자문을 받고 이를 토대고 구체적 사례를 제시한 뒤 세무사, 노무사에게 강의를 의뢰했다.
“막연한 강의, 일반적인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피부관리업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재정관리, 노사
관계 등의 내용이 다뤄져야 참석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박 지회장이 두 번째로 강조하는 원칙은 활발한 소통이다. 그는“혼자 알고 있으면 혼자만 알고 끝난다”며 예의 똑부러진 어조로 강조했다. 이어“서로 공유하는데서 진정한 파워가 나온다”며“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것이 지회의 역할이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점에 선 현재, 각 지부장들의 활발한 활동 독려와 단결을 위해 강남·서초지회는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양한 사업 속 초점은하나다.